정신분열증 schizophrenia

 

 정신분열증 

 정신분열증은 망상, 환각, 혼란스러운 사고, 언어를 비롯해 여러 부적응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심각한 정신 장애입니다. 이 정신분열증 상태에서는 현실 검증력이 저하되어 매우 비현실적인 지각과 생각을 하게되며, 혼란스러운 심리 상태에 빠져들게 됩니다. 초기엥 집중적인 치료를 하지 않아 만성화되면 황폐화되어 사회에 적응ㅇ하기 어려운 폐인으로 만들어지는 심리 장애입니다. 

 

 정신분열증의 진단 기준 

1.특징적 증상인 망상, 환각, 와해된 언어, 심하게 와해된 행동과 긴장증 행동, 부정성 증상, 무논리증, 무욕증 중 2가지 또는 2가지 이상의 증상이 상당 기간 나타납니다.

2. 사회적/직업적 기능 부전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대인관계 또는 자기관리와 같은 주요 생활 영역의 기능 수준이 발변 전과 비교하여 현저히 낮아진 경우가 속합니다.

3. 장애 징후가 6개월 이상 지속되었을 경우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괴상한 믿음, 특이한 지각 경험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4. 이 장애는 약물 남용이나 투약 약물 또는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은 아닙니다. 

5. 자폐 장애 혹은 다른 전반적 발달 장애의 과거력이 있을 때는 현저한 망상이나 환각이 최소 1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추가로 정신분열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정신분열증의 증상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데 사고 기능, 정서, 동기, 운동, 사회 기능 등에 장애를 보입니다. 특히, 사고기능의 장애, 주의 장애가 가장 두드러진 증상에 속합니다. 

 망상은 정신분열증의 가장 주된 증상으로 현실과 맞지 않는 신념과 믿음을 의미합니다. 

 환각은 감각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감각을 경험하는 것으로 잘못 지각하는 상태인 착각과는 다릅니다. 환시와 환청은 정신분열증의 가장 일반적인 환각의 형태입니다.

 주의집중 장애도 흔히 관찰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 환자들은 어떤 대상에 일정 기간 주의를 기울이거나 초점을 맞추지 못합니다. 주변의 사소하거나 불필요한 자극을 여과하지 못해 쉽게 혼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상대에게 전달하려는 정보를 논리적으로 전달하지 못하고, 자기자신만 이해할 수 있는 자폐적 사고를 합니다.

 이 밖에도 가장자리로만 걸어서 양쪽 길을 계속 왔다갔다하는 등의 상동적인 행동과 의미가 없는 의성어를 반복적으로 말하거나 바보같은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들은 좀처럼 희로애락을 표현하지 않고, 표현해도 어뚱한 정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분열증의 치료 

 치료는 일차적으로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향정신성 약물이 흔히 처방되고,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심리치료는 기본적으로 환자 자신이 정신분열증이 장애라는 것, 환청이나 망상이 현실이 아니라 장애에서 비롯된 현상이라는것을 이해시키는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이 질병을 받아들이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게하고, 회복 후에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