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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부위 별 명칭

뽀얀뽀시래기☆ 2020. 9. 22. 13:57

소고기

 

소고기 또는 쇠고기라 불리우는 소의 고기를 말합니다. 

예전에는 '소고기'는 사투리로 취급했다합니다. 하지만 1988년 맞춤법을 개정하며 쇠고기, 소고기 둘 모두 표준어로 인정되었습니다. 

 

소고기는 기생충의 염려가 적어 덜 익혀 먹거나 육회와 같이 날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국어사전에 등록된 소고기 부위별 명칭 만해도 120가지가 넘는다고합니다. 그 중 몇 가지 부위를 알아보겠습니다. 

 

1. 등심 

소의 목 부분에서 허리로 이어지는 살입니다. 등심은 살코기가 많고, 고기의 결이 곱고, 그 사이마다 지방이 있어서 맛이 좋습니다. 육질은 연하고, 풍미가 좋아 살짝 구워먹기 좋습니다. 주로 스테이크, 소금구이, 불고기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2. 안심

갈비뼈 안쪽에 위치한 살입니다. 소고기 중 가장 부드러운 부위로 소 한 마리에서 6KG정도 얻을 수 있다고합니다. 육질이 부드럽고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이 납니다. 등심과 같이 스테이크, 소금구이, 불고기에 많이 사용됩니다.

 

 

3. 목심

소의 목덜미 위쪽 부위로 운동을 많이 하는 부위라서 육질이 거칠고 질깁니다. 하지만 지방 함량은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육즙이 풍부합니다. 이 부위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좋고, 탕, 전골, 국거리로 많이 이용됩니다.

 

 

4. 채끝

안심을 에워싸고 있는 부위로 소를 볼 때 휘두르는 채찍 끝이 닿는 부위라하여 채끝살이라 불립니다. 소고기 부위 중 안심과 더불어 연한 부위에 속하며 지방이 적고 살코기가 많습니다. 마블링 또한 우수해 소고기의 고소한 풍미를 가장 잘느낄 수 있는 부위입니다. 주로 샤브샤브, 스테이크 용으로 사용됩니다.

 

 

5. 설도

뒷다리 위쪽에 있는 살코기입니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서 육질이 질긴 편입니다. 소고기 부위 중 비교적 저렴한 부위에 속합니다. 산적, 장조림, 육포에 많이 사용됩니다.

 

 

6.  갈비

갈비 부위에서 뼈를 제거한 살코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부위로 꼽힙니다. 육즙과 골즙이 어우러져 훌륭한 맛을 내는 부위로 마블링이 우수하고, 쫀득한 질감이 씹는 맛을 주는 부위입니다. 주로 갈비, 찜, 탕에 이용됩니다.

 

 

7. 양지

소 복부 아래쪽 살코기로, 소 부위 중 지방과 결합조직이 많아 육질이 질깁니다. 오랜 시간 끓이는 조리를 하면 국물 맛이 훌륭합니다. 탕이나 국거리 용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소고기의 효능 

 소고기에는 단백질,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 발육을 촉진하고, 환자와 노약자에게 보양식으로 좋습니다.

철분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비타민B2가 함유되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적혈구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필수아미노산의 함유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동맥경화증이나 고지혈증 환자는 소고기 섭취를 주의해야합니다. 그리고 섬유소가 부족하므로 많은 채소와 함께 먹으면 영양궁합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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