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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심리

우울장애 depressive disorders

뽀얀뽀시래기☆ 2020. 7. 30. 16:23

 

우울 장애

 우울 장애는 기분의 장애를 주요특징으로 나타내는 기분장애의 한 유형입니다. DSM-IV-TR에서는 우울 장애를 주요 우울장애, 기분 부전 장애, 그리고 달리 분류되지 않는 우울 장애로 나누고 있습니다. 

 

주요 우울증 삽화

 우울 장애의 진단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주요 우울증 삽화의 여부입니다. 이러한 삽화는 독립적인 정신 장애로 진단되는 것은 아니고 우울 장애의 진단을 위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필수적인 증상으로는 최소 2주 동안의 우울한 기분 , 활동에서의 흥미 상실입니다. 그리고 이런 필수 증상외에도 식욕 및 체중의 변화, 수면의 변화, 정신운동성 초조나 지체, 피로감, 무가치감, 죄책감, 자살사고 또는 시도 등에서 4개 이상의 증상이 최소한 2주 이상 나타나야합니다. 

필수 증상 중 우울한 기분은 어른이 아닌 청소년, 아이에게 쉽게 화를 내는 과민한 상태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활동에서의 흥미 또는 즐거움의 상실로인해 대인 관계 활동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욕은 감소하거나 증가하기도 합니다. 수면은 일반적으로 불면증이 나타나는데, 일부는 수면 과다를 보이기도 합니다. 피로감의 경우에는 힘든 활동을 하지 않아도 피곤함을 호소하기도합니다. 

모든 우울증에서 자살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특히 자살 사고 또는 자살 시도 증상이 보일 때는 매우 주의 깊게 다뤄야할 것입니다.

 

우울 장애의 원인

우울 장앵의 원인에 대해서는 생물학, 인지, 발달, 정신분석, 인본주의적 관점 등 다양한 관점이 있습니다. 뇌 신경과학의 발달로 인해 우울 장애의 생물학적 원인 규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울 장애는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신경계와 노르에피네프린 신경계의 기능 저하로 인해 생긴다는 가설이 지배적이고, 실제로 이러한 신경계의 기능을 증강시켜 주는 SRI, SSRI 등의 약물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우울 장애의 치료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SRI,SSRI, SNRI 등의 세로토닌 신경계 기능 증가 약물을 주로 사용합니다. 심리 치료로는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행동활성화 치료 등 다양한 기법이 있습니다. 형태 또한 개인 치료 및 집단 치료 등 다양합니다. 

그 중 인지행동치료는 우울증 환자를 평가한 후, 라포를 형성합니다. 그리고 사례를 개념화한 후 다음 단계로 나아갑니다. 우울증 환자의 활동을 늘리고자하고, 기분과 관련있는 자동적 사고를 찾고 검토하는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이 초반 작업을 통해 환자의 우울 증상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치료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중반으로 넘어가면 환자의 역기능적 가정이나 핵심 신념을 새로이 바꾸는 작업을 합니다. 종결작업에서는 치료 효과를 굳히기 위한 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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